오늘 포스팅하는 종목은 시멘트와 제지 종속회사를 갖고 있는 아세아입니다. 이 회사는 1957년 경원산업(주)로 시작하여 여러 상호를 거쳐 2013년 아세아(주)로 상호 변경되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를 보면 아세아시멘트(주)와 아세아제지(주) 그리고 한라시멘트(주)가 있습니다.
주식의 총수는 회사 분할을 하면서 감자를 한번 받았고 배당을 보면 1% 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건너뛰겠습니다. 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멘트와 제지 사업을 주로 합니다. 이 종목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회사가 이 사업을 잘하고 있느냐가 아닌 다른 요소 때문에 관심을 갖었습니다. 사업만 보면 시멘트 점유율도 떨어지고 좋지 않아 보입니다.
관심을 갖은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최근 폭우로 인해 도로 유실 등 4대 강이 거론 대면서 건설주가 한번 관심받았는데 이번 태풍 때 시멘트까지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남북경협주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최근 북한 통수권을 김여정이 물려받으면서 정세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좋게 변할지 나쁘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이번 중국 주석 방문이 남북관계에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위 두 개 시나리오 기반으로 종목을 보니 매수 주체가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8월에만 DB금융투자에서 약 30억 정도 매수한 기록이 있습니다. 거기에 8월 25일 자사주 취득 결정도 났으니 유통물량도 별로 없는 종목에 10%가 한 번에 매수세로 돌아선다면 주가에 플러스 요인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시나리오가 맞지 않는다고 해도 주가가 더 떨어질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시총 1674억 회사 영업이익이 1581억이니 더 빠질 일은 없다고 봅니다.
남북경협 이슈가 올 때까지 큰돈은 없지만 매집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