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오후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어 져 누나에게 의정부에서 가장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 달라고 했습니다. 맛집 블로그보다 신뢰 있는 누나의 픽은 바로 "영이네"
들어가니 미니멀한 가게 디자인과 따뜻한 햇살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습니다 ㅎㅎ영이네는 1층과 2층 그리고 옥상이 있었고 2층에 앉았습니다.
화이트 벽에 목재 가구들 그리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미술 작품들이 벽에 걸려있네요~ 필터 없이 찍은 사진인데 분위기 있게 잘 나왔습니다.
앉자마자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네요. 파스타집 처음 가는 곳이 있으면 항상 처음은 알리 올리오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토마토 파스타, 감바스,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저렇게 4개 주문하니 4만 원이 나오더군요?? 피자까지 있는데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우선 알리 올리오 먼저 한번 말씀드리면 평범한 알리 올리오는 아니었습니다. 약간의 매콤함이 첨가됐고 풍미를 더하여 더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스파게티면은 약간 미국식? 스파게티처럼 끊기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은 맛이었네요 ㅎㅎ
다른 음식들도 무난하게 정감 가는 맛이었습니다. 맛이 가성비가 좋았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너무 여유로워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커피 등 마실 것도 있으니 카페로 가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는 가서 여유롭게 차나 한잔 마시고 올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