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FAKE(페이크): 진짜 돈과 자산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짜인 각본 속에서 가짜 뉴스와 정보를 피해 진짜 돈과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길잡이 책 로버트 기요사키의 FAKE에 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하루마다 코스피가 폭락하는 요즘 뉴스에서 양적완화라는 말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 각국은 입국 제한을 하였고 유동성이 막히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막기 위해 돈을 풀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양적완화를 보면서 앞으로 금융 문제의 해결을 계속 양적완화로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금본위제를 통해 달러는 금으로 바꿀 수 있었고 달러 자체는 금을 갖고 있는 증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금본위제는 폐지되고 달러는 더 이상 그 어떤 것의 증거도 아니게 되었죠. 이런 달러를 지속해서 찍어내면 그 가치가 점점 떨어질 것이고 인플레이션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 페이크도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인플레이션에서 더 나아가 무분별한 달러를 찍어냄으로 앞으로 겪게 될 금융 붕괴를 암시하고 그 대안으로 '신의 돈'이라고 칭하는 금과 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 금과 은이 신의 돈이고 가짜 자산은 무엇인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페이크는 '가짜 돈', '가짜 교사', '가짜 자산'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가짜 돈과 가짜 자산을 중점으로 말하려고 합니다. 가짜 교사 파트는 진짜 돈과 자산을 알기 위해서는 진짜 교사를 찾아 배워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가짜 돈을 말하기 앞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은행의 출현과 함께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람 A는 먼 거리를 금을 들고 이동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어 은행에 금 10개를 맡깁니다. 은행은 A에게 금 10개를 맡겼다는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사람 A는 그 증명서만 갖고 있으면 어느 은행에서든지 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금 10개의 10%인 1개만 남기고 금 9개를 다른 사람 B에게 빌려줍니다.

 

그럼 여기서 실제 금은 10개인데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A의 금 10개 증명서와 B의 금 9개 총 금 19개의 돈이 돌아다니게 됩니다.

 

위 상황이 지속되고 이런 원리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은 은행의 출현과 함께 만들어진 경제 원리고 인플레이션의 반대인 디플레이션이 지속해서 일어나면 경제체제가 무너집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전에는 금 증명서 즉 화폐는 금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는데 금본위제가 폐지된 요즘은 금과 연관 없이 찍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양적 완화라는 명목 하에 수많은 달러가 발행되고 있고 달러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통화량 그래프(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U.S._Monetary_base.png)

 

책에서는 현 금융체제의 문제와 무분별환 화폐 발행으로 인한 문제를 지적하며 원래 본연의 가치를 갖고 있는 금과 은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금과 은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갖고 있으며 화폐가 종이로 전락해 버릴 경우 우리의 자산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신의 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금융 문제 때마다 양적완화로 문제를 막는다면 과연 달러는 얼마나 더 찍힐 것이며 언제까지 찍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본인 돈의 가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모르면서 살고, 금융의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깨어나라고 합니다. 이 짜인 각본에서 깨어나고 앞으로 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증식시킬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저도 금, 은을 사보려고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첫 시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금, 은 사면 리뷰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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